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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교육의 흐름: 나만의 인형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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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상놀이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상력이 풍부한 5살 어린이들에게는 모든 놀이가 가상놀이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나리반 어린이들의 놀이도 가상놀이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의 개나리반은 종이로 무언가를 구성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카봇이나 또봇처럼 관심있는 장난감의 소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엘사나 티니핑 처럼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오리면서 놀이하는 것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종이로 로봇을 만드는 시도를 여러날 이어가는 것을 보고 “조금 더 튼튼하고, 직접 놀이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에 있는 관절 인형을 지원해주고, 어린이들과 살펴보며 무엇이 생각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걸로 로봇 만들래요. 태권브이.”, “난 스파이더맨 만들어도 되나요?”, “백설공주 만들어도 돼요?” 라고 이야기하며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처럼 인형을 꾸미고자 계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이로 제법 섬세하게 옷이나 구두,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을 보고 좀 더 풍부한 놀이를 위해 천과 리본, 단추 등을 지원해주었고 관절인형도 가지고 놀기 편한 작은 사이즈의 목각 인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인형들을 가지고 ‘댄스파티', ‘생일파티' 하는 것 처럼 가상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여, 어린이들과 인형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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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9월 29일

어제 목각인형을 가지고 로봇 등을 만드는데 흥미를 보여서 오늘은 미니 목각인형으로 다시 지원해주었다. 조각 천을 지원해주자 조각천 이어 붙이면서 인형을 만든다. 어린이들은 이 인형이 어른이라고 표현한다.

인형을 어느정도 만들고 나서, 인형이 사는 곳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침 디오라마 용도로 잘라놓은 상자가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니, 이 곳에 종이를 붙여서 방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종이를 더이상 붙이지는 않았지만, 공간을 구성하고 그곳에서 하는 놀이들을 촬영해 가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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