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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 교육의 흐름: 왕관을 사는 가게가 아니라 빌려주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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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센터에서 띠골판지로 계속해서 왕관을 만들어가는 어린이들이 왕관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왕관사세요~’*를 외치자 어린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구경만 하는 어린이에게 띠골판지를 머리에 대고 어느 왕 관이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이즈를 재고 *‘됐다’*라고 이야기하며 맞는 왕관을 내어준다. 계속해서 놀이를 이어나가던 어린이들이 왕관을 가져갔던 친구에게 왕관을 돌려달라고 하자 *‘내가 이거 가져갔는데 자꾸 뺏어요’*라며 불만을 이야기하자 *‘아니 지금 뺏는게 아니라 12시간이 빨리 되서 돌려줘야 되는 시간이 된거야’*라고 한다. 궁금한 교사가 *‘왕관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아니야?’*라고 물었더니 사는 것이 아니라 빌려주는 곳이라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이거는 사다가 빌려주는거야. 이제 여기는 문이 닫혔어'*라고 이야기하면서 왕관을 모아 편지함에 넣어놓고 다른 모양의 왕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까치반 언니 오빠들의 그림가게를 경험하면서 무엇인가를 팔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왜 까치반 그림가게가 안열리는지 궁금해하면서 열심히 돈을 만들어가는 중인 어린이들에게 가게놀이가 어떤 방향으 로 놀이가 이어지는지 지켜보려고 한다.

10월 3주 교육의 흐름: 왕관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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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골판지로 왕관 만들기를 시도하고 왕관 빌려주는 가게를 잠깐 열었던 어린이들에게 빌려주는 가게가 왜 열리지 않고 있는지 물었다. 어린이들은 시간이 너무 짧고 빌려줄 수 있는 왕관이 별로 없어서라고 한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비즈 스티커도 더 많았으면 좋겠고 예쁜 왕관만 말고 괴물 왕관, 동물 왕관도 만들고 싶고 내 이름이 있는 왕관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글자에도 관심이 많고 내이름, 친구이름 쓰기에도 관심이 많아서 글자꾸미기에도 도전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만들고 있는 왕관을 관찰하기도 하고 함께 꾸미기도 하면서 다양한 왕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